김진호 논산시장 후보 "중부권 최대 물류단지 조성"
입력: 2022.05.23 08:00 / 수정: 2022.05.23 08:34

"어린이집 학부모 실비 지원 등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논산 만들터"

김진호 더불어민주당 논산시장 후보 /논산=이병렬 기자
김진호 더불어민주당 논산시장 후보 /논산=이병렬 기자

[더팩트 | 논산=이병렬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진호 논산시장 후보는 23일 "논산역과 시외·시내버스 주차장을 외곽으로 이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선거사무소에서 <더팩트>와 만나 "호남선 철도 지중화 사업으로 1914년 호남선 철도 개통 후 논산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논산역 등을 외곽으로 이전해 중부권 최대 물류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덕성여객 시내버스 주차장에 반월초등학교를 이전시키겠다"며 "버스 주차장 인근에 아파트 4개가 있지만 초등학교가 없어 인근 6개 학교로 분산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외버스 터미널 장소에는 R&D미래 핵심 사업을 조성하고, 논산역 이전 폐철도 구간에 도시 숲 조성 및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쇼핑센터를 유치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들의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관내 고등학생이 관내 대학 진학시 등록금 50% 부담 △취업 준비생들에게 100만 원 지역화폐 지원 △논산시-관내 기업 MOU 체결로 양질의 일자리 제공 등도 약속했다.

그는 "사회 초년생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최저임금 이하 급여를 받으면 시에서 최저 50만 원 이상의 차액 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무상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어린이집 2500명 학부모 실비 지원, 논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친환경 식자재 지원, 출산수당 상향 지급, 교사-아동비율을 줄여 안전한 보육환경 등을 조성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논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백성현 후보에 대해서는 "저는 12년의 의정 활동을 하며 기능별, 직능별로 주민이 필요한 곳에 예산을 심의 의결했다"며 "10여년 간 손만 잡고 다닌 사람한테 살림을 맡길 수 없다"고 평가했다.

김 후보는 "우리 아들, 딸이 잘 살수 있는 새 논산 100년을 만드는 것이 시민들과 저의 꿈"이라며 "그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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