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현곡면에서 화재가 잇따라 2명이 다치고 107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산림청 제공 |
[더팩트ㅣ경주=김채은 기자] 경북 경주 현곡면에서 화재가 잇따라 2명이 다치고 107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2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5분쯤 경주시 현곡면의 한 음식점 숯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0대, 인력 33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6시 38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화재 진화를 시도하던 A씨(20대·여)와 B군(10대)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창고(3㎡)와 숯불점화기 등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31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낮 12시 19분쯤 경주시 현곡면 상구리의 한 야산에서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 산불진화대원 52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1시 5분쯤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산림 0.03ha가 소실돼 소방서추산 76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산림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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