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초등학생 아침급식’ 지방선거 나선 모든 후보 동참 제안
입력: 2022.05.20 17:12 / 수정: 2022.05.20 17:12

광역·기초지자체 시도교육청 함께 나서면 재원마련·법 개정 가능

경기도교육감 임태희 후보가 20일 ‘초등학생 아침급식’에 대해 전국 지자체장·교육감후보 들의 공약화를 제안했다./임태희 후보 선거 캠프
경기도교육감 임태희 후보가 20일 ‘초등학생 아침급식’에 대해 전국 지자체장·교육감후보 들의 공약화를 제안했다./임태희 후보 선거 캠프

[더팩트 l 수원=김영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초등학생 아침급식 전면실시’에 대해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전국 지자체장과 교육감 후보가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임 후보는 초등학생 아침급식 제공하기 위한 학교급식 다양화 시스템 도입과 고등학생의 저녁급식을 단계적으로 시행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성장단계별 맞춤형 질 높은 친환경 급식 등을 공약했다.

그러면서 전국 지자체장과 교육감 후보들도 초등학생들의 아침급식을 위한 재원마련과 학교급식법 개정 지역 실정에 맞는 실행방안으로 동참할 것으로 제안했다.

그는 "맞벌이 부부는 자녀들의 아침식사를 챙겨주고 출근 시간을 맞추기 위해 최소 30분은 서둘러야 한다"며 "일하는 맞벌이 부부들의 고충을 덜고 초등학생의 균형 있는 영양공급과 건강을 위해 6·1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맞벌이부부 비율은 전국 평균 45.4%(경기도 43.1%, 서울 39.6%, 인천 42.7%)로 나타났다.

현재 초등학교 아침급식 실시에 필요한 영양사, 조리사 및 조리실무사 인력과 인건비 등의 재원마련과 학교급식법 개정 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임태희 후보는 "결식아동뿐 아니라 일반 가정의 아이들에게 아침급식을 제공하면 아이들의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일하는 초등학생 학부모의 걱정도 크게 줄어드는 만큼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모든 후보가 초등학생 아침급식 전면시행 공약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초등학생의 아침급식이 시행되려면 ‘9시 등교제’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라며 "아침급식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자녀돌봄 시스템의 일환으로 학교도서관 활성화와 휴식공간 확보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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