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무 광양시장 후보, '섬진강 케이블카 설치' 공약
입력: 2022.05.20 15:24 / 수정: 2022.05.20 15:24

다압-기차패션 캠핑장, 진상-수어천 둑 숲꽃길 조성, 진월 망덕포구- 4계절 상시 전시·공연 공간

김재무 민주당 광양시장 후보는 광양시 동부권 면 단위 공약을 내놓고 농촌 표심 잡기에 나선 가운데 광양과 경남 하동을 잇는 동서 하늘길 케이블카 설치를 공약로 내세웠다. 사진은 김 후보측이 내놓은 가상의 이미지 컷 / 김재무 후보 사무실 제공
김재무 민주당 광양시장 후보는 광양시 동부권 면 단위 공약을 내놓고 농촌 표심 잡기에 나선 가운데 광양과 경남 하동을 잇는 '동서 하늘길 케이블카 설치'를 공약로 내세웠다. 사진은 김 후보측이 내놓은 가상의 이미지 컷 / 김재무 후보 사무실 제공

[더팩트ㅣ광양=유홍철 기자] 김재무 더불어민주당 광양시장 후보는 광양시 동부권 면 단위 공약을 내놓고 농촌 표심 잡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남 광양과 경남 하동을 연결하는 ‘동서 하늘길 케이블카 설치’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광양은 섬진강을 두고 경남 하동과 동·서로 맞닿은 완충지역으로 관광 자원화가 우수한 지역임에도 아직 활용을 못하고 있음을 감안, 케이블카를 설치해 광양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섬진강 주변 다압에는 전기차 킥보드, 바이크 등 전기모빌리티 허브를 구축하고 강변을 따라 기차 패션의 특색 있는 캠핑장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맑은 물과 백학을 상징하는 진상면에는 △진상~옥곡 농어촌 도로 조기완공 △수어천 둑 숲꽃길 조성 △수어댐 녹조 및 수질개선을 위한 하수관로 정비사업 △각상봉 등산로 개설 등 4가지 사업을 약속했다.

백두대간의 시작이자 종점인 진월면에도 △진상 이천~진월 신기 도로 개설 △섬진강 끝들마을 활성화(체험마을 작은 미술관) △선포~지방도 간 도로개설 △망덕포구에는 4계절 찾는 전시·공연 공간 마련 등이다.

김 후보는 "동·서화합의 상징물인 케이블카가 설치되면 관광객들이 섬진강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운영 수익금 중 일정 부분은 섬진강 생태보전기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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