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1기신도시인 주엽동 문촌마을 16단지와 강선마을 14단지 리모델링주택조합 설립인가를 19일 승인했다./고양시 제공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경기 고양시가 1기 신도시인 일산서구 주엽동 문촌마을 16단지와 강선마을 14단지 리모델링주택조합 설립인가를 승인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공동주택 리모델링 특례를 적용해 법적 상한까지 용적률을 완화적용 하는 내용이 담긴 도시계획 조례가 지난 4월 시의회를 통과했다. 이어 지난 17일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이 개정 고시돼 리모델링 관련 용적률 완화 조항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지구단위계획상 용적률 초과로 인해 처리가 보류됐던 문촌마을 16단지와 강선마을 14단지의 리모델링주택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낸 사업계획서가 19일 승인됐다.

시 관계자는 "30년이 도래하여 노후 된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리모델링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련 사업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구단위계획 지침 재정비와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공동주택 리모델링기금 등 다양한 정책으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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