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거리두기 해제후 치안수요 증가....민생치안활동 강화한다
입력: 2022.05.20 10:44 / 수정: 2022.05.20 10:44

[더팩트|제주=문형필 기자]제주경찰청(청장 고기철)은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치안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내권 중심지에 경찰관기동대를 투입하는 등 각종 범죄의 예방 및 대응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제주경찰청은, 치안데이타 분석을 통해 선정한 범죄 취약지역 5개 지역에 5. 20(금)부터 경찰관기동대 10명을 투입하여 범죄예방 순찰 및 음주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는 등 민생치안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범죄취약지역인 일도지구 유흥가 일대와 제주시청 대학로 일대, 탐라문화광장 일대, 누웨마루·삼무공원 일대 및 제원아파트·신라면세점 주변은 자치경찰단과의 협업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자치경찰단에서 운용중인 행복치안센터 관할내에서의 긴급신고에 대해서는 자치경찰단에서 우선적으로 초동조치토록 협조했다. 도심지 공원에 대한 음주행위 단속 등 질서유지활동에 대해서도 자치경찰단에서 우선 대응토록 협의하는 등 도민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18일 코로나 19사태로 인한 인원·영업시간 제한이 전면 해제된 이후, 한달동안 전체 112신고 건수는 9.2% 증가하고, 그 중 범죄 관련 신고는 4.6%, 교통 관련 신고는 6.6%, 기타 신고는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토요일, 수요일, 금요일 순으로 신고가 많았고, 목요일은 거리두기 해제 후 신고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02~04시 76.9%, 04~06시 68.5%, 06~08시 32.4%가 증가하는 등 영업시간 제한 해제 등 영향으로 새벽시간대 신고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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