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과 경산에서 화재가 잇따라 1명이 다치고, 3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영천소방서 전경/영천=김채은 기자 |
[더팩트ㅣ영천·경산=김채은 기자] 경북 영천과 경산에서 화재가 잇따라 1명이 다치고, 3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2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6분쯤 영천시 화북면의 한 공사 현장에 세워진 21.9t 굴착기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1대, 인력 24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5시 22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굴착기 1대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2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전 6시 16분쯤 경산시 와촌면의 한 주택에서 김치냉장고 이상 발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2대, 인력 35명을 투입해 전날 오전 6시 53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화재 진화를 시도하던 A씨(86)가 팔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창고(6㎡)와 김치냉장고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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