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초단체장 5개 선거구 '국민의힘' 우세…강서구 '초박빙'
입력: 2022.05.19 18:10 / 수정: 2022.05.19 18:10

해운대·기장·사상·동 등 나머지 선거구 모두 오차범위 밖 '우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로고. /더팩트 DB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로고. /더팩트 DB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 지역 기초단체장 5명의 후보자 적합도 조사 결과, 강서구(초박빙)를 제외한 나머지 선거구는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KBS부산·부산MBC가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16~18일 부산 강서구청장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노기태 더불어민주당 후보 42.5%, 김형찬 국민의힘 후보 43.0%로 각각 나타났다. 이들 후보는 0.5%P 차이의 초박빙 접전 양상을 띄고 있다.

기장군수에는 국민의힘 정종복 후보가 39.5%로 가장 높다. 그 뒤를 이은 우성빈 민주당 후보(20.3%)를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렸다. 이어 무소속인 김정우 후보(9.0%), 신대겸 후보(4.8%), 심헌우 후보(2.9%)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해운대구청장에는 국민의힘 김성수 후보가 49.9%로 민주당 홍순헌 후보(35.1%)를 14.8% 차이로 따돌렸다.

사상구청장은 국민의힘 조병길 후보 48.8%, 민주당 신상해 후보 30.1%로 각각 나타났다.

동구청장은 국민의힘 김진홍 후보(55.3%)는 민주당 최형욱 후보(29.0%)보다 우세했다.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1대 1 유무선 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지난달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지역별로는 강서구 501명(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기장군 537명(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2%p), 해운대구 500명(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사상구 524명(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 동구 508명(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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