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병리과 졸업한 길은지, 이한별 임상병리사
왼쪽부터 이효인 총장과 이한별 졸업생 / 대전과기대 제공 |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출근길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대전과학대 졸업생들이 모교에서 표창을 받았다.
대전과학대는 임상병리과를 졸업한 길은지(2010학번), 이한별(2015학번) 임상병리사에게 개교 82주년을 기념해 총장 명의의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건양대병원에서 임상병리사로 함께 근무하는 이들은 지난 3월 23일 출근하던 버스에서 70대 남자 승객이 심정지로 갑자기 쓰러지자 119 구조대가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했다.
이효인 총장은 "우리대학 졸업생들이 생명이 위급한 시민을 신속한 조치로 구함으로써 개인은 물론 모교와 직장의 명예를 빛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어준 것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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