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 복합 익스트림시설
남원시는 오는 21일부터 복합 익스트림 스포츠 체험시설인 '지리산허브밸리 스카이트레일'이 정식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남원시 제공 |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오는 21일부터 한달간의 시험운영을 마치고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복합 익스트림 스포츠 체험시설인 '지리산허브밸리 스카이트레일'이 정식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임시 개장한 지리산허브밸리 스카이트레일은 남원시민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무료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마치고 오는 5월 21일부터 본격적인 상업운영을 개시한다.
무료체험 한달간 무려 2500여명의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이 지리산허브밸리 스카이트레일을 이용했으며, 이용객 중 청소년과 어린이 고객이 절반가량 차지할 만큼 지리산허브밸리 스카이트레일은 초보자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
운봉읍 용산리 지리산 허브밸리 내 위치한 스카이트레일은 지상 3층 높이(최대높이 14.25m)의 오각형 형태의 타워로 63개 장애물 코스를 완수하는 모험 레포츠다.
다양한 코스 중에서도 지상 3층 높이에서 지상 2층으로 한 번에 내려갈 수 있는 짚라인이 인기코스로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무섭지만 짜릿한 스릴을 즐기고 싶은 젊은층에게 특히 인기 만점이다.
청소년들에게는 담력 쌓기와 건전한 신체할동에 제격인 지리산허브밸리 스카이트레일은 수학여행 및 현장학습활동 코스로도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허브밸리 상단부 철쭉군락지와 지리산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시설과 허브밸리 내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무궤도열차 등 관광시설 구축이 완료돼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스카이트레일의 이용가격은 성인 기준 2만원이지만, 개장기념으로 특별할인 요금을 적용해 1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남원시민의 경우 1만원으로 추가할인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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