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지난해 6월 개장한 오수휴게소(완주순천고속도로-하행선)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현재까지 매출액은 1억5000만원으로 올해는 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임실군 제공 |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은 지난해 6월 개장한 오수휴게소(완주순천고속도로-하행선)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위드코로나와 봄나들이 관광객들로 농특산물 판매가 증가해 임실군 농가소득 증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오수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치즈체험시설과 로컬푸드를 판매하는 곳으로 치즈 모양의 독창적인 건축물 디자인과 편안한 실내인테리어로 소비자의 입소문을 타고 전국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현재까지 매출액은 1억5000만원으로 올해는 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오수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지역 내 50농가(업체)가 참여해 가공·농특산물 및 유제품 등 200여 개 상품을 판매하기에 매출 증가에 따른 의미가 더 크게 다가서고 있다.
특히 가공 및 농특산물은 전체 매출액의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옻닭육수, 장류, 호두양갱, 통밀가루, 복숭아즙, 감말랭이, 가시엉겅퀴즙은 인기 품목으로 자리 잡아 임실군 대표 농산물로 품질 우수성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한경문 농촌활력과장은 "앞으로도 우수하고 다양한 임실군 농특산물을 오수휴게소를 이용하는 전국 소비자에게 다양한 먹거리로 판매해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와 임실군의 이미지를 대한민국에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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