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장 후보, 청년 여행비용 지원 바우처 공약
입력: 2022.05.19 12:23 / 수정: 2022.05.19 12:23

연간 18억 재원으로 1년에 한 번 국내외 여행 비용 지원

노관규 무소속 순천시장 후보는 순천시 거주 청년 근로자의 여행 비용 지원사업인 순천청년 여행 바우처 시행 공약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더팩트 DB
노관규 무소속 순천시장 후보는 순천시 거주 청년 근로자의 여행 비용 지원사업인 '순천청년 여행 바우처 시행' 공약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순천=유홍철 기자] 무소속 노관규 순천시장 후보는 19일 스마트팜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사업 공약에 이어 순천시 거주 청년 근로자의 국내·해외 여행 비용지원사업인 '순천 청년여행 바우처 시행'을 공약했다.

노 후보의 순천 청년여행 바우처는 연간 18억원의 재원으로 3000명의 순천청년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소확행 사업 공약 중의 하나라는 것이다.

청년근로자가 매월 5만원정도의 소액을 자부담을 하면 회사와 순천시가 각 5만원을 지원해 1년이면 180만원의 여행경비가 마련된다. 또 청년이 1인창업자이거나 1인기업을 운영하는 경우 순천시에서 10만원을 지원해서 일반 회사에 다니는 청년들과 동일한 혜택을 준다는 내용이다.

노 후보 측 관계자는 "청년들은 워라밸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적은 예산으로 많은 청년근로자들에게 1년에 한 번 씩 국내 또는 국외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한다면 일상의 활력을 주고 순천 청년의 삶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또 순천기업들의 청년구직난 해소와 복지 그리고 근로안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공약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자체 판단이다.

노관규 후보는 "결혼, 주거, 출산, 교육 등 다양한 정책이 나오고 있지만 소확행을 추구하는 우리 순천 청년들에 대한 세밀한 행복공약은 부족한 실정이다"고 설명하고 "2030 청년들과 더 자주 소통하면서 청년들의 세밀한 목소리까지 놓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forthetr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