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과 상주에서 화재가 잇따라 1명이 다치고 1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의성 의성소방서 전경./의성=김채은 기자 |
[더팩트ㅣ의성·상주=김채은 기자] 경북 의성과 상주에서 화재가 잇따라 1명이 다치고 1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3분쯤 의성군 금성면의 밭에서 농사 부산물을 소각하던 중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2대, 인력 63명을 투입해 전날 낮 12시 20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화재 진화를 시도하던 A씨(87·여)가 손에 2도 화상을 입었으며, 임야(100㎡) 일부가 소실됐다.
같은 날 오전 8시 46분쯤 상주시 은척면의 한 양봉장에서 화기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9대, 인력 30명을 투입해 전날 오전 9시 44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벌통 80기가 소실돼 소방서추산 1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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