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위한 안동시장 후보가 개소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안동=이민 기자 |
[더팩트ㅣ안동=이민 기자] "6월 1일, 위기에 빠진 안동을 구하는 날이 될 것입니다. 김위한을 선택해 안동을 살립시다"
‘개혁형 민생시장’을 강조한 더불어민주당 김위한 안동시장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안동의 의기를 구할 수 있는 후보임을 강조했다.
17일 열린 개소식에는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지낸 민주당 홍의락 전 국회의원과 임미애 경북도지사 후보를 비롯한 안동지역 출마자 등 정·관계인사와 지지자들이 함께 축하의 장을 열었다.
안동지역 출마자들과 지지자들이 김위한 후보를 축하했다/안동=이민 기자 |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 상임선대위원장은 축전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는 우리 국민들의 삶을 더 개선시킬 수 있는 일꾼을 뽑는 선거이다"며 "김위한 후보의 출마는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김 후보가 가지고 있는 비전과 준비된 정책들이 안동의 미래를 바꿀 것이라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고 확신했다.
홍의락 전 국회의원은 "대선이 끝나고 또 새로운 시작이다"며 "대구·경북에서 민주당이 없으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생각해 봐야 한다. 우리가 지렛대 역할을 철저히 해내고 있다. 이제 앞으로의 선거는 대구·경북이 중요한 전선이 된다. 우리 후보들 많이 도와주고 나부터 새롭게 열심히 해 보도록 하겠다"며 지지를 끌어냈다.
안동지역 출마자들과 지지자들이 김위한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안동=이민 기자 |
임미애 경북도지사 후보는 "지난 2000년 이래로 경북이 위기 맞고 있다. 경북의 위기를 만든 것은 정치의 위기에서 비롯된다. 지난 27년동안 지방의 모든 권력이 국민의힘에게 있었다. 그런데 여러분은 책임 물어본 적 있는지 묻고 싶다"며 "이번 선거에서 정치의 중심을 바로 잡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 중심에 김위한 후보가 있다. 안동과 경북의 미래를 위해서 김위한을 당선시키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김위한 후보는 "현재 중앙정부의 예산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한쪽만 있어서는 힘들다. 여당 국회의원과 야당의 시장이 안동의 위기를 구할 수 있다"며 "지금 우리지역에 가장 필요한 것은 먹거리를 만들고 그것을 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분의 손으로 안동을 위해서 저를 꼭 도와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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