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남원시장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최후보에 대한 공갈협박과 허위사실 유포 등의 행위자를 수사기관에 고발하는 등 강경대응에 나섰다. /최경식 선거사무실 제공 |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최경식 남원시장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8일 16억원을 요구한 전과 8범의 허위사실 공표, 후보자 비방, 명예훼손, 공갈 미수에 대한 고발 건과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고 이를 보도한 언론사 기자 검찰 고발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또 'MBC 남원시장선거 토론회 무산 보도자료'를 배포한 무소속 강동원 남원시장후보측을 선관위에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선대위 관계자는 "지난 4월, 최경식 남원시장후보 선거사무실 앞에서 16억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허위사실 피켓시위로 난동을 피운 사건과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고 이를 인터넷 신문에 유포한 언론사 기자를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이 사안에 대해 수사당국의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며 "이런 악질적 범죄행위는 일벌백계해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경대응의 배경을 전했다.
이어 "무소속 강동원 후보측의 '최경식 예비후보가 전주MBC가 제안한 집중정책토론방송을 무산시켰다'는 내용의 허위사실 보도자료를 유포해 선관위에서 조사중이다"고 덧붙였다.
최경식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최경식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받은 공식후보다"며 "남원을 위해 깨끗한 선거, 정책선거가 돼야 하는데 허위사실 유포와 흑색선거가 난무해 안타깝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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