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스캔들' 김부선 "인천 계양을 출마? 너무들 하시네"
입력: 2022.05.17 19:02 / 수정: 2022.05.17 19:02
배우 김부선씨가 인천 계양을 보궐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에 대해 너무들 하신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국회사진취재단
배우 김부선씨가 인천 계양을 보궐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에 대해 "너무들 하신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국회사진취재단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배우 김부선씨가 인천 계양을 보궐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에 대해 "너무들 하신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씨는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부선TV'에 "인천 계양구 무소속 출마"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김씨는 "정권도 바뀌었으니까 연기자로서 좋은, 공정한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지방선거를 하면서 엉뚱하게 김부선이를 계양을에 공천한다는 가짜뉴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에서) 국민의힘의 수치다, 서로 양쪽에서 저를 비하하는데 당신들은 태어날 때부터 국회의원 자격증을 갖고 태어났나. 나처럼 피 터지게 아파트 관리비를 위해서 몇 년씩이나 공익을 위해 싸워본 적 있는지 묻고 싶다"며 "당신들 청문회 수준 보니까 정말 저는 너무 고급스럽다. 부끄러운 것은 국민들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는 정치인이 아니다. 선거때 마다 저를 불러들여서 이용하고 선거 끝나면 어린이놀이터처럼 버려지는 물건이 아니다"며 "여야 지도부에서부터 지지자 여러분들, 김부선은 잊어달라. 배우 김부선으로만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지난 8일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인천 계양을' 대항마로 김씨가 거론되자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김부선씨 공천을 검토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닐뿐더러 그것은 이재명 후보의 명분 없는 출마 못지않은 공천의 희화화"라며 "김씨가 본인의 출마 등에 대해서 당에 공식적인 경로로 문의하거나 소통한 바가 없으므로 김씨에게도 실례되는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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