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후보, 난지물재생센터 공원화 조기 추진
입력: 2022.05.17 17:56 / 수정: 2022.05.17 17:56

고양·서울시, 2012년 ‘상생발전 공동합의’...민주당 집권 12년간 '지지부진'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시장 후보/이동환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시장 후보/이동환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특례시장 후보가 고양시에 소재한 서울시 하수처리시설인 난지물재생센터 공원화를 조기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이 후보는 17일 "고양시가 2012년 고양시에 소재한 서울시 기피시설과 관련해 ‘상생발전 공동합의’를 하고 2019년 공동협의체를 구성했으나, 민주당 집권 12년간 지지부진한 상태"라면서 "당선되면 난지물재생센터 공원화 등을 조기에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난 1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고양시와 서울시의 상생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며 "고양지역내 기피시설을 이전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서울시와 상생협약이 체결된 만큼, 고양시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난지물재생센터 분뇨처리시설을 2025년까지 지하화하고, 수처리시설 복개 공원화를 2030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을 내놓은 상태다.

한편 이 후보는 오 시장에게 "단기적으로 2012년 상생발전 공동합의를 조속히 추진해 나가고, 난지물재생센터 지하화 및 복개 공원화와 서대문구 음식물처리시설 지하화를 위한 현대화사업 등을 조기에 착공해 줄 것"을 제안했다.

또한 "은평구가 고양 지축ㆍ삼송지구와 서울 은평뉴타운 주민들의 반대에도 진관동에 쓰레기처리시설인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서울시가 직접 나서 이전 검토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고양시에 소재한 서울시 기피시설은 난지물재생센터와 서대문구 음식물처리시설, 서울시립승화원, 서울시립묘지, 건립중인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등이 있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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