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노조, 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 ‘지지’
입력: 2022.05.17 14:47 / 수정: 2022.05.17 14:47
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 선거캠프 제공/무안=홍정열 기자
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 선거캠프 제공/무안=홍정열 기자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 여수산단노동조합협의회가 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17일 김대중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여수산단노동조합협의회 11개 단체는 지난 16일 노조협의회 사무실에서 "동부권 교육발전을 위해 김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지 선언에 참여한 노조는 GS칼텍스, 한화솔루션, 롯데케미칼, 휴켐스, 남해화학, 롯데첨단소재, KRCC, 금호폴리켐, 금호미쓰이, 바스프, 금호피앤비 등이다.

김관용 노조협의회 의장과 대기업 노조 대표 등도 "고교생 학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공약을 제시한 김대중 후보만이 전남 교육을 정상화할 적임자"라며 힘을 보탰다.

그러면서 "위기의 전남교육을 살리기 위해선 교육과 행정, 정치를 두루 경험한 김대중 후보 당선을 위해 노동조합원들은 일치단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노조와 김 후보는 이날 체험위주 수업과 기능교육을 위한 특수학생 지원 센터 건립, 여수 용창초 시설을 확장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환경 체험 학습장 운영 등에 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또 고교생 학력 향상과 학생 유출 방지를 위해 공·사립 일반고 특별지원, 지자체와 연계한 교육시스템 구축,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학과 개편 등에도 합의했다.

특히 학교 재배치와 증설로 구도심과 신도심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공동 학구제를 확대 운영할 것과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 교육장 지정학교 8년 부활 등에 대해서도 뜻을 같이했다.

전남교육대전환실천연대 상임위원장인 김대중 후보는 노무현재단 운영위원, 목포시의회 의장,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주민 직선 1·2기 전남도교육청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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