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예안면 농가주택 화재 /경북소방본부 제공 |
[더팩트ㅣ안동·문경·상주=김채은 기자] 경북 안동과 문경, 상주에서 화재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1억4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3분쯤 안동시 예안면의 한 농가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1대, 인력 30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4시 39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주택 내부에 있던 A씨(85·여)가 숨졌다.
또 주택(81㎡)과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1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후 2시 10분쯤 문경시 문경읍의 한 패러글라이딩 장비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2대, 인력 59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3시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컨테이너 2동(28㎡)과 패러글라이딩 장비 및 휴게물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8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같은 날 오후 2시 9분쯤 상주시 사벌국면의 한 주택 거실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6대, 인력 49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4시 22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주택(153㎡)과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5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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