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제단체, 여야 인천시장 후보에 경제정책 제안
입력: 2022.05.16 20:06 / 수정: 2022.05.16 20:06

4개 분야, 12개 정책 전달

16일 심재선(가운데) 인천상의 회장이 정책 제안 인천경제 이렇게 가꾸어 주십시오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인천상의 제공
16일 심재선(가운데) 인천상의 회장이 정책 제안 '인천경제 이렇게 가꾸어 주십시오'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인천상의 제공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인천지역 경제 단체가 6.1지방선거에 출마한 여야 인천시장 후보에게 인천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인천상공회의소(인천상의)와 인천경실련은 16일 인천상의에서 여야 인천시장 후보에게 드리는 정책 제안 '인천경제 이렇게 가꾸어 주십시오'를 발표했다.

인천상의와 인천경실련은 지난 2017년부터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전국동시지방선거 등 주요 선거 때 마다 어젠다를 작성, 각 후보자들에게 제안하고 있다.

이번에 제안한 '인천경제 이렇게 가꾸어 주십시오'는 인천의 기업인을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한 결과를 정리한 것으로 조사에는 130개사가 참여했으며, 인천 기업인이 바라는 정책 방향과 생생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

정책 제안은 4개 분야, 12개의 정책제안으로 구성됐으며,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근영 인천경실련 공동대표가 주요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양 기관은 이날 누후산단 재생, 뿌리산업 및 소부장 산업 육성, 스마트 제조혁신, 제조업 디지털 전화, 송도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제안했다.

또 정책자금 지원 규모, 인력지원 사업, R&D, 기술개발, 특허・인증・산업디자인 등의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아울러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 착공, 원도심 재생 및 도시 균형발전, 인천대로 지하화, 경인전철 지하화와 함께 수도권정비계획법 폐지, 인천경제자유구역 역차별 해소,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전면 재개정도 제안했다.

심재선 회장은 정책 제안 취지에 대해 "인천은 그동안 많은 발전을 이뤘지만 그 이면에는 보완하고 개선해야 할 점이 많아 기업인이 바라는 정책 방향을 제안하게 됐다"며 " 이번 제안이 민선8기 정책에 반영돼 기업인들이 경영 의욕을 회복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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