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제주=문형필 기자] 제주시에서는 도심 속 녹색공간 주택 확산을 위해 '2022년 곱들락 허게 잘 맹글어진 집'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 내 주택의 여유 부지를 활용해 녹색 공간으로 조성한 주택을 홍보하여 다 함께 자연 친화 주택을 만드는 분위기를 도모하고자 추진한다.

선정 대상은 ▲주택의 공간에 제주 돌담 등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볼거리를 제공하는 주택 ▲주변 환경과 조화되어 경관이 뛰어난 주택 등으로, 단독·다가구·다세대주택 5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건축물 소유자가 직접 신청하거나 관리자 또는 읍·면·동장, 마을대표 등이 추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신청서와 함께 대상 주택의 전경·정면·측면 등이 담긴 사진(파일)을 첨부해 주택과 단독주택팀으로 방문 제출하거나 제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8월 31일까지이며, 9월 중 현장답사를 진행한 뒤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내 도시건설국 부서소식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주택과로 직접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제주시는 2019년부터 ‘곱들락 하게 잘 가꾼 집’ 공모를 시작해 2019년도 10개소, 2020년도 5개소, 2021년도 3개소를 선정하고 상패 및 현판을 수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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