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준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위원장/산청군 제공

[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 박정준 전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이 16일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처장으로 임용됐다.

사무처장은 조직위 업무 전반을 총괄하며 임기직 3급 상당의 상근직으로 임기는 내년 12월 31일까지다. 조직위는 총 6명의 지원자 중 박 사무처장을 임용했다.

1981년 공직에 입문한 박 사무처장은 경남도 공보과장, 관광진흥과장, 서부권개발국장, 산청군 부군수 등을 거친 행정 전문가로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어갈 적임자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보건복지부와 경남도, 산청군이 공동 주최하는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내년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간 산청 동의보감촌과 한방의료클러스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박 사무처장은 "40년 동안 공직에서 근무한 행정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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