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고양시장 후보, 중·고생 체육복 무상 지원 약속
입력: 2022.05.16 14:13 / 수정: 2022.05.16 14:13

2023년 중고 신입생 2만여명, '체육복' 무상지원...청소년 대중교통비 무료 공약도 내놓아

이재준 민주당 고양시장 후보는 16일 청소년을 위한 복지공약시리즈로 청소년 대중교통비 무료에 이어 중·고 신입생 체육복 무료지원을 약속했다./이재준 후보선거사무소 제공
이재준 민주당 고양시장 후보는 16일 청소년을 위한 복지공약시리즈로 청소년 대중교통비 무료에 이어 중·고 신입생 체육복 무료지원을 약속했다./이재준 후보선거사무소 제공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이재준 민주당 고양시장 후보는 16일 무상교복의 완성체인 ‘무상체육복’ 지원을 약속했다.

고양시는 현재 중·고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30만원 가량의 교복지원금을 지원 중이다. 교복을 구입하지 않아도 되는 특수학교와 대안학교 학생에게도 의류구입비를 지급하는 등 학부모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왔다.

그러나 체육복은 경기도 기초 지역자치단체별로 무상교복 정책에 체육복을 포함하지 않는 곳들이 있어 학부모들에게 겨울용과 여름용 체육복 구매비용이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후보는 "경기도의 무상교복 정책에 초등학생부터 중학교까지 체육복을 포함하도록 해 학부모들의 부담을 더욱 경감 해주고자 한다"며 "내년부터 중학교와 고등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무상 체육복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 중학교 신입생이 되는 관내 초등 6학년의 수는 지난달 기준 9595명이고 고등학교 신입생이 되는 중등 3학년은 9772명이다"며 "관내 중‧고등 입학생에게 여름용과 겨울용 체육복을 제공할 경우 약 20억원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후보는 청소년을 위한 복지공약시리즈로 청소년 대중교통비 무료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newswork@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