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 전경. /포항=김채은 기자 |
[더팩트ㅣ포항·영천=김채은 기자] 경북 포항과 영천에서 화재가 잇따라 1명이 다치고 1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3분쯤 포항시 남구 송도동의 한 4층 연립주택 1층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7대, 인력 39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3시 26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건물 1층(51㎡) 일부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1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같은 날 오후 2시 9분쯤 영천시 야사동의 한 택지개발지구 철거현장에서 고물 절단 작업 중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6대, 인력 16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3시 53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화재 진화를 시도하던 인부 A씨(50대)가 손과 다리, 얼굴에 2도 화상 등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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