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출장 수요 폭발'…에어부산, 국내선 대규모 임시 증편
입력: 2022.05.13 14:35 / 수정: 2022.05.13 14:35

6월 한 달간 국내선 4만4672석 추가 공급

에어부산 항공기.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 항공기. /에어부산 제공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에어부산이 6월 한 달간 국내선 전 노선을 대규모 임시 증편한다.

에어부산은 6월 한 달간 5개 국내선에 총 232편의 항공편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임시 증편 대상 노선은 김포∼부산(64편), 김포∼울산(58편), 김포∼제주(52편), 울산∼제주(42편), 부산∼제주(16편) 노선으로 모두 4만4672석이 추가된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여행 및 출장 수요 증가로 승객이 좌석을 구하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지난 3월 에어부산의 부산~제주 탑승객 수는 9만4734명이었으나, 4월에는 13만5935명으로 43% 이상 증가했다. 부산~김포 노선도 3월 12만4306명에서 4월 15만554명으로 탑승객이 약 21% 증가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로 여행 수요와 국내 출장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고 있어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노선을 증편했다"고 설명했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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