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문화원이 신진작가와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다양한 기획전시를 개최해 지역민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임실군 제공 |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문화원이 신진작가와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다양한 기획전시를 개최해 지역민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14일 임실문화원에 따르면 2층에 마련된 기획전시실에서는 올해 2월부터 두 달간 이용상 작가의 탐조사진전을 전시했고, 4월에는 전신자 작가가 주축이 된 서리풀 회원 민화 초대전을 전시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초대된 민화 전시는 '민화를 그리다. 마음이 물들다'라는 주제로 전통 채색 물감을 이용해 그려낸 4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좋았다.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연향도예 회원전, 5월 23일부터 6월 3일까지 마을가꾸기협의회 마을사진전, 6월 13일부터 6월 24일까지 독도사진전, 7월~8월에는 전북도 도립미술관에서 문화소외지역을 위해 소장예술작품을 순회 전시하는 '찾아가는 미술전시회'등이 예정돼 있다.
김태진 임실문화원장은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신진작가와 지역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삶의 질 향상 및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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