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전북도 2022년 일자리 정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 표창과 7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임실군 제공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전북도 2022년 일자리 정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7500만원의 인센티브와 일자리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이뤄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올해 초 전북도에서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하기 좋은 전북만들기'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일자리 정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겹경사를 맞았다.

평가는 인구수‧제조업체 수‧고용환경 등을 고려해 2개 그룹으로 구분해 이뤄졌으며, 고용률‧취업지원실적‧일자리창출노력도‧홍보 및 네트워크 등 5개 분야 18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은 고용률 상승과 구직자 등록 증가 등 주요 지표 개선이 두각을 보였다.

지역 유관기관과 '일자리 정책 추진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계획-실행-평가 추진체계를 확립해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여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청년 창업농 영농기반 임차 지원사업을 통해 임차료 경감 및 현장지원단을 구축해 관내 청년 창업농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게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아울러 임실‧오수지역의 특화 산업인 반려동물 공공장묘시설을 전국에서 최초로 개장해 고용 창출 효과를 높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 중인 오수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해 전국 최초로 토지수용 없이 보상 협의 100%를 달성해 우수사례로 인정받은 사업이다 보니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는 분양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기대된다.

이태수 임실군수 권한대행은 "우리 군이 일자리 정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쁘고, 임실지역 특색을 살린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전북도 일자리 창출 동력을 높여 나가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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