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세외수입 체납 66억원 징수 추진
입력: 2022.05.13 14:19 / 수정: 2022.05.13 14:19

6월 3일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 운영

정읍시 관계자는 “장기간 코로나19 유행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법질서 준수 풍토를 조성하고 시의 재정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강력한 체납 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납세 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시 제공
정읍시 관계자는 “장기간 코로나19 유행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법질서 준수 풍토를 조성하고 시의 재정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강력한 체납 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납세 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시 제공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정읍시가 세외수입 체납액을 최소화하고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5월 10일부터 6월 3일까지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체납액 징수에 나서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방세외수입 총 체납액은 올해 4월 말 기준 66억9400만원(일반회계)으로 시는 20% 이상 징수를 목표로 설정했다.

시는 체납액 정리를 위해 세외수입 체납자료를 분석 정리하고, 세외수입징수팀과 교통과 과태료 담당팀을 중심으로 체납고지서를 발송해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납부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관허사업 제한, 부동산·차량·급여·예금 및 채권 압류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 압류한 부동산과 차량에 대해서는 실익을 분석해 공매 예고 후 공매 의뢰(한국자산관리공사)할 예정이다.

특히 세외수입 체납액의 4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질서 위반행위로 부과받은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징수기동반을 편성, 운영한다. 기동반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차량에 대해 번호판을 영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기간 코로나19 유행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법질서 준수 풍토를 조성하고 시의 재정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강력한 체납 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납세 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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