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외국인유학생 음성번역기 활용수업 '호응'
입력: 2022.05.12 14:57 / 수정: 2022.05.12 14:57
목원대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음성번역기를 수업에 활용해 호응을 얻고 있다. / 목원대 제공
목원대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음성번역기를 수업에 활용해 호응을 얻고 있다. / 목원대 제공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목원대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음성번역기를 수업에 활용해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목원대에 따르면 스톡스대학은 한국어 실력이 부족한 외국인 유학생의 수업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여주기 위해 음성번역기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용자가 컴퓨터 마우스 모양의 음석번역기에 통역 버튼을 누르고 말하면 기계가 음성을 인식한 뒤 번역한 결과를 문자로 나타내는 방식이다.

음성번역기 도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 원은석 교수는 자신의 강의에서 번역기를 활용해 외국인 유학생의 학습 참여도와 학습 역량을 높이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그는 이번 학기 강의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소감문, 인터뷰 및 성취도 테스트 등을 통해 번역기를 활용한 수업의 효과성을 분석할 예정이다.

원은석 교수는 "유학생들은 언어장벽 때문에 비교적 쉬운 과목에 선택을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며 "번역기를 잘 활용하면 강의 내용을 깊게 이해해야 하는 과목까지 선택의 폭을 넓히는 등 수업 운영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