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1조원 시대, 공공기관 유치 등 경제공약 발표
최재구 국민의힘 예산군수 후보가 12일 후보 등록과 함께 ‘새로운 내일을 위한 예산’ 첫번째 경제 공약을 발표했다. / 최재구 후보 캠프 제공 |
[더팩트 | 예산=최현구 기자] 국민의힘 최재구 예산군수 예비후보가 12일 예산선관위에 후보로 등록하고 '새로운 내일을 위한 예산’ 첫번째 경제 공약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충남도청 소재지 위상에 걸맞은 예산군 건설, 예산 발전을 위한 힘찬 출발’을 정책 슬로건으로 "실행 가능한 공약으로 군민의 힘이 되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첫번째 공약으로 ‘일자리가 넘치는 충남 경제중심 예산군’ 경제 공약을 발표하고 "중앙에서 키워온 실력과 인맥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예산군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기 내 예산군 재정 1조원(22년기준 예산군 예산 7628억) 시대를 열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는 "1조원 예산 시대 목표는 민간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정부 재정 기조에 맞는 사업 발굴을 통한 대규모 국비 확보로 살고 싶은 예산군으로 이끌겠다는 의지와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산군 발전의 선행 조건인 인구 유입을 위해 취임 즉시 군수 직속 ‘인구늘리기 특별본부'를 설치해 대책을 마련하고 관내 기업인들을 만나 예산군으로 이전하지 않은 근로자들의 주소 이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인구 감소라는 악순환을 끊겠다"고 강조했다.
세부 공약으로는 내포신도시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예산권역으로 10개 이상 이전 유치, 탄소중립 관련 공공기관 유치 등을 제시했다.
또 "서해선 복선전철 신삽교역사 주변을 개발하기 위해 역세권 주변에 30만평 규모의 주거, 상업단지, 주상복합, 물류단지를 조성하고 내포신도시 탄소중립 시범도시와 연계한 저탄소 국가산업단지를 삽교역 주변에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138만평 규모의 예산 제2일반산업단지, 간양지구, 조곡지구, 관작지구 등을 바이오 융∙복합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하고, 소상공인 육성 및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특례보증 확대, 예산사랑 상품권의 상시 할인 판매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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