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동유럽 시장 진출 가속…국제방산전시회(IDEB) 참가
입력: 2022.05.12 10:45 / 수정: 2022.05.12 10:45

FA-50, 슬로바키아·폴란드 등 집중 공략

KAI 부스를 방문한 크로아티아 국방부 방산물자국장 이비사 그레베나르 국장(왼쪽에서 두번째)과 KAI 수출혁신실 조우래 상무(가장 왼쪽)/KAI 제공
KAI 부스를 방문한 크로아티아 국방부 방산물자국장 이비사 그레베나르 국장(왼쪽에서 두번째)과 KAI 수출혁신실 조우래 상무(가장 왼쪽)/KAI 제공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동유럽 시장 진출이 가속되고 있다.

KAI는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국제방산전시회(IDEB 2022)에 참가해 슬로바키아 고등훈련기와 경공격기 후보 기종으로 FA-50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세계 70여 개의 국방과학기술 기업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 첫 참가한 KAI는 슬로바키아 방산협회와도 양국간 산업협력 준비 현황을 논의했다.

KAI는 KF-21 전투기, FA-50 경공격기, LAH 소형무장헬기를 전시하고, 슬로바키아를 포함하여 폴란드·체코·헝가리·오스트리아·크로아티아·핀란드 등 노후 전투기 대체가 필요한 잠재 수출국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KAI는 FA-50 공동마케팅 파트너인 록히드마틴을 만나 NATO와 EU는 물론 동유럽 시장 특성과 동향 정보를 교류하며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기로 했다.

IDEB 전시회는 2006년 시작 이후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KAI 수출혁신센터장 이봉근 상무는 "FA-50 성능개량 시 노후 전투기 대체와 한국 공군의 전력 증강은 물론 경공격기 시장에서의 압도적 우위 선점이 가능해 수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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