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구조물관리 취업 지원사업 추진…100명 산업잠수 수료자 배출
제주특별자치도는 연안 개발, 해양시설물 관리 등 해양기반시설의 설치와 유지보수에 필요한 산업잠수 인력을 양성하는 ‘해양구조물관리 취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제주도 제공 |
[더팩트|제주=문형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연안 개발, 해양시설물 관리 등 해양기반시설의 설치와 유지보수에 필요한 산업잠수 인력을 양성하는 ‘해양구조물관리 취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2018년부터 제주대학교 해양스포츠센터와 협약을 맺은 이후로 현재까지 100명의 산업잠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이들 중 76명이 관련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올해 5~6월 중 제주대학교 해양스포츠센터 주관으로 해양구조물 점검 및 유지관리 전문인력 양성 교육의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6~8월 사이 산업잠수에 관한 이론 및 실무교육을 실시해 산업잠수사(민간자격), 산업잠수기능사(국가자격) 등의 자격 취득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어 연말까지 취업지원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좌임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잠수 인력을 꾸준히 배출하여 방파제 건설, 인공어초, 양식장 등 해양구조물 관리 전문 인력과 해수욕장 인명구조요원을 양성함으로써 업계의 전문 인력난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hyeju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