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캠프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허태정 전 핵심 인사들이 홍보·전략 분야에 합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후보는 11일 대전미래캠프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에 김희영, 전략총괄단장에 이창복, 홍보총괄단장에 이재영 씨 등 3명을 영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희영 수석대변인은 민주당 대전시당 대변인과 민선7기 대전시 미디어센터장, 국회의장실(박병석) 공보기획비서관 등을 거쳤다.
이재영 홍보총괄단장은 민주당 대전시당 홍보국장 출신으로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허태정 후보 캠프 홍보국장을 맡았다.
이창복 전략총괄단장은 임영호 전 국회의원과 박성효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낸 바 있다. 오랜 선거 경험으로 전략통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4년 대전시정은 무능과 혼란을 거듭하며 시민들께 실망과 좌절만 안겨줬다"며 "이제 치밀한 전략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대전을 새롭게 바꿀 이장우 후보를 도와 시장 당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후보는 "그동안 당이 다르고 길이 달랐지만 대전과 시민을 향한 저의 진심을 믿고 뜻을 함께 하기로 결심해주셔서 거듭 감사하다"며 "대전에서 유능하기로 정평이 난 좋은 분들을 모셔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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