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역대 최대 규모 세계산림총회서 우수 정책 사례 전파"
입력: 2022.05.11 14:16 / 수정: 2022.05.11 14:16

최병암 청장 "산림 분야 국제사회 기여 확대해 나갈 것"

최병암 산림청장이 11일 정부대전청사 브리핑룸에서 제15차 세계산림총회 개최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 산림청 제공
최병암 산림청장이 11일 정부대전청사 브리핑룸에서 제15차 세계산림총회 개최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 산림청 제공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산림청은 지난 6일 폐막한 제15차 세계산림총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서울산림선언문을 채택하고 한국의 우수한 산림정책 사례를 전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세계산림총회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에도 164개국에서 1만 5326명이 참가해 지난 2009년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제13차 총회의 7000여명을 크게 넘어섰다.

50여 명의 장·차관급 이상 고위급 인사를 포함해 각국 정부대표 및 각종 국제기구 수장, 학계, 시민사회단체 등 전세계 산림 관계자가 참여해 전체회의, 세부주제별 회의, 특별회의, 사이드이벤트, 네트워킹행사, 전시, 포스터세션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지난 6일 폐회식에서 채택된 ‘서울 산림선언문’은 황폐 산림 복원을 위한 국제사회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3배 이상 투자 확대를 촉구하는 등 산림 분야가 당장 실천해야 할 6개의 주요 과제를 담았다.

또 ‘지속가능한 목재에 관한 장관급 선언’과 ‘산림 청년 성명(Youth Statement)'도 채택됐다.

특히 IT 기반의 산불재난 대응 역량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목할 만한 산림 일자리 정책, 국민에게 휴양·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림 복지 정책 등 한국의 우수 산림 정책 사례를 전파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넓힌 파트너십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산림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선도국으로서 산림 분야 국제사회 기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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