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컨벤션센터 일대 MICE 산업 육성 지구 / 대전관광공사 제공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관광공사는 지역에 특화된 컨벤션을 발굴하고 컨벤션의 국제화를 위해 지원하는 '2022년도 대전 지역특화컨벤션 육성사업'에서 총 4개의 행사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행사는 △인큐베이팅 부문 ‘제12회 국제과학관심포지엄’ △육성단계 부문 ‘2022 대전 국제 우디즘시티 컨퍼런스 & 페스티벌’, ‘2022 아시아와인컨퍼런스’ △우수단계 부문 ‘제7회 세계과학문화포럼’ 등이다.

행사 규모, 국제화 가능성, 행사 육성 노력 등을 기준으로 서류 및 단계별 발표 평가를 진행했다. 올해는 지역 관광, 지역 업체 활용 여부 등 지역기여도와 친환경 행사 운영을 위한 지속 가능한 MICE 실천 여부를 평가 지표에 반영했다.

최종 선정된 4건의 행사는 각각 8월부터 11월 중에 개최될 예정이며, 행사 운영비, 홍보비, 행사 운영 자문 컨설팅 등 공사 지원금을 활용한 행·재정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전관광공사 고경곤 사장은 "과학, 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컨벤션을 지역특화컨벤션 육성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며 "선정된 행사의 주최기관과의 밀접한 협력을 통해 행사의 성공 개최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