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우수 시·군 선정...‘탁월한 행정 역량’ 인정받아
입력: 2022.05.11 13:19 / 수정: 2022.05.11 13:19
곡성군의 행정은 색다르다. 기발한 발상으로 ‘가을 어린이날 축제’를 만들어 공전의 히트를 쳤다.(맘카페가 회원들을 상대로 한 자체 조사에서 91%의 회원들이 다시 오고 싶은 축제로 곡성 가을 어린이날 축제를 꼽았다) /곡성군 제공

곡성군의 행정은 색다르다. 기발한 발상으로 ‘가을 어린이날 축제’를 만들어 공전의 히트를 쳤다.(맘카페가 회원들을 상대로 한 자체 조사에서 91%의 회원들이 다시 오고 싶은 축제로 '곡성 가을 어린이날 축제'를 꼽았다) /곡성군 제공

[더팩트ㅣ곡성=이병석 기자] 전남 곡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된 2022년(2021년 실적)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 시·군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지자체의 정책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공통 사무에 대한 성과를 매년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5대 국정 목표 108개 지표(정량지표 87·정성지표 21)를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정량 지표는 목표치에 대한 달성 여부, 정성 지표는 지표별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점수를 매겼다.

곡성군은 이번 평가에서 정량지표 73개 중 72개를 달성해 목표 달성률 98.6%를 기록했다. 이는 일반행정, 복지, 경제, 보건 등 전 분야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이다.

특히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율 △스포츠강좌이용권 집행률 △어린이보호구역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률 감소율 △산사태 예방 대응 체계 구축률 등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과 관련된 19개 정량지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목표 달성 시 가중치가 부여되는 가중지표 15개 부문에서도 도내 1위다. 정성지표에서는 △곡성꿈키움마루 건립 △마을 자치 공동체 활성화 △트리하우스 조성 및 트리클라이밍 숲 체험 등 7개 지표가 전남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이 가운데 마을 자치 공동체 활성화는 행안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우리 군의 우수한 행정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정진해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공감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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