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보다 여성참여자 응답률 높아...취미·여가>건강>관계 증진>사회적 활동 순으로 응답
고양시청 전경/고양시 제공 |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경기 고양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학습자 42%가 교육 참여 동기로 '지적으로 성장하고 싶어서'라는 대답을 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올 2월부터 4월까지 시 주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시민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42%가 참여동기로 ‘지적성장 및 호기심 충족'이라고 답을 했다. 뒤를 이어 취미 및 여가 생활, 건강한 삶 유지, 직업 생활 향상, 관계 증진, 지역·사회적 활동 순으로 조사됐다. 프로그램 정보 취득 경로는 지인을 통한 정보 취득이 40% 가장 높았으며 문자·카카오톡, 인터넷, 홍보물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사전조사는 50개 학습프로그램의 참여자가 조사에 응했으며 참여단체 수는 38개소로 평생학습카페 50%, 거점 평생학습센터 26%의 응답률을 보였다.
응답자는 총 429명으로 여성 참여자(371명)가 남성 참여자(55명)보다 응답률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50대의 응답율이 37%로 가장 높았으며 40대, 60대가 뒤를 이었다. 거주지별로는 일산서구 응답율이 43%로 가장 높으며 이후 덕양구, 일산동구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시는 지난 2020년 고양시정연구원과 함께 ‘평생학습도시 지표개발 연구’를 완료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과 평가를 위해 시민 및 평생학습 전문가가 참여하는 ‘평생학습 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시는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평생학습 빅데이터 구축 및 분석 플랫폼 운영을 통해 누구나 고양시 평생학습 성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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