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대구시교육청에서 6.1지방선거 대구시교육감 재선 도전 출마 밝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아이중심, 교실중심, 세상을 바꾸는 대구교육’을 만들겠다”며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재선 교육감 출마의지를 밝혔다. / 11일 오전 10시 30분 대구시교육청에서 재선 도전을 밝히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 대구 = 박성원 기자 |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아이중심, 교실중심, 세상을 바꾸는 대구교육’을 만들겠다”며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재선 교육감 출마의지를 밝혔다.
11일 오전 10시 30분 대구교육청 기자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가진 강 교육감은 “지난 4년 동안 대구교육가족과 함께 일궈낸 성과와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교육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 ‘미래로 한 걸음 더’ 성큼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실의 변화가 진정한 교육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믿음으로 교육정책을 펼쳤다”며 “현장 소리에 귀 기울이는 따뜻한 리더십으로 대구교육 변혁을 이끌었다”고 지난 4년을 자평했다.
4년간의 주요 성과로 △IB프로글매 도입으로 공교육 혁신 주도 △무상급식, 고교무상교육, 무상교복 3대무상교육 완수 △다양한 학교와 기관 신설로 교육 다양성 보장 및 학교 선택권 확대 △미래형 학교공간 조성 △학교자율문화 정착 등을 내세웠다.
특히 IB프로그램과 관련해 “IB는 수능시험과 마지 않지만 전국에 25~30%는 수능 없이 학생들이 진학할 수 있는 대학과 학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입지원관을 별도로 채용해 아이들이 자기에게 맞는 학과와 대학을 선택해서 갈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학부모님들이 가지고 있는 막연한 불안감을 구체적인 데이터를 제공해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5대 교육정책으로 △지혜롭게 살아가는 힘인 학습역량 향상 △따뜻한 마음을 키워 사람답게 살아가는 힘인 인성함양 △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더 넓고 두터운 교육복지 확대 △안전한 학교와 학생의 건강한 성장 지원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육을 제시했다.
강 교육감은 후보등록 후 별도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가지고 5대 교육정책 방향에 따른 세부사업과 추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