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의 한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 15층 높이에서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갑자기 추락했다.
10일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9분쯤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한 신축아파트 건설 현장 15층 높이에서 외벽 유리에 실리콘을 바르기 위한 로프 작업을 하던 도중 A씨가 지상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늑골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경찰 관계자는 "로프 2개 중 1개만 풀려 빠른 속도로 하강하여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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