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교육감 후보, 돌봄 거점센터 신설
입력: 2022.05.09 16:01 / 수정: 2022.05.09 16:01

"어플리케이션 구축 쉽고 빠르게 이용…오후 8시까지 확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경기도 언제나 돌봄 정책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캠프 제공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경기도 '언제나 돌봄' 정책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캠프 제공

더팩트 l 수원=김영미 기자]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임 예비후보는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돌봄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혼자서 밥을 먹는 혼밥 아동이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언제나 돌봄 거점 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돌봄에 대한 수요는 2020년 40.97%, 2021년 45.21%, 2022년 48.38%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돌봄 공백에 따른 피해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면서 "돌봄 운영 시스템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산발적으로 운영 중인 돌봄 센터를 중단하고 경기도 북부, 중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돌봄 거점 센터를 신설 하겠다"라며 "중앙정부의 신설 과제인 '초등전일제 학교' 운영에 맞춰 경기도 돌봄 교실 운영시간도 오후 8시까지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오전 7시30분부터 9시까지 운영하는 햇님 돌봄 교실을 신설해 돌봄 학생들의 아침결식을 최소화하고, 오전 간식도 함께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돌봄 행정 업무에 대해 초등 돌봄 시간의 현실화와 행정 업무 일원화와 간소화를 언급했다.

임태희 예비후보는 "현재 부처별로 각기 이뤄지고 있는 돌봄 행정 업무를 방과후 학교와 연계해 간소화 하겠다"며 "통합전산시스템을 통해 돌봄 신청과 아동학교 서비스 등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긴급 돌봄도 쉽고 빠르게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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