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민주당 김포시장 후보, “부족함 없는 도시” 약속
입력: 2022.05.09 16:02 / 수정: 2022.05.09 16:02

“50만 대도시에 걸맞는 인프라 확충” 첫 메시지

정하영 민주당 김포시장 후보가 9일 오전 양촌읍 누산삼거리에서 아침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정하영 시민행복캠프 제공
정하영 민주당 김포시장 후보가 9일 오전 양촌읍 누산삼거리에서 아침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정하영 시민행복캠프 제공

[더팩트 l 김포=허영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경선에서 최종 승리한 정하영 예비후보가 50만 대도시에 걸맞는 부족함 없는 번듯한 도시를 약속했다.

정 후보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김포시는 제2의 도약을 위한 엄청난 변화의 한복판에 서있다. 김포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이 파고를 성장의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하면서 "지역의 균형발전은 물론 시민의 행복을 끌어올려 김포에 사는 것만으로도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4년간의 계획을 착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하영 후보는 홍보물 등을 통해 교통, 교육 등 다양한 분야와 지역별 맞춤 공약을 선보였다. 특히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와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고양 연장 조기 착공, GTX-D 강남직결,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은 물론 인천2호선 감정역(가칭), GTX․서울5호선 사업과 연계하는 통진․양촌역(가칭) 추진을 교통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와 함께 계양~강화고속도로 조기 착공, 가칭 향산대교․양촌대교 건설, 영사정하이패스IC 설치, 광역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추진 등도 공약했다.

또한 교육예산을 현재 5%에서 6%로 확대하고 영유아 친환경급식 지원, 생애최초 입학축하금 지원, 양산고․운일고 신설, 어린이과학관 건립, 공공형 실내놀이터 설치, 영유아보육시설 공기살균기 지원 등을 약속했다.

정하영 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9일 오전 시민들과 함께 환경 정화활동을 벌였다./정하영 시민행복캠프 제공
정하영 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9일 오전 시민들과 함께 환경 정화활동을 벌였다./정하영 시민행복캠프 제공

이어 정 후보는 김포 서북부권에는 문수산 자연휴양림(공공 캠핑장 포함) 조성, 제조융합혁신센터․제2보건소 개소를, 김포한강신도시에는 제2청사, 예술의전당(문화예술회관), 통합사회복지관, 청소년수련관, 평생학습관, 구래동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을, 남부권에는 북변동 백년의거리 어울림센터, 김포본동 파출소, 대학병원, 풍무체육문화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하영 후보는 "공약은 시민 여러분과의 지엄한 약속"이라며 "철저한 검토와 사전 준비는 물론 치밀한 추진으로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 걱정 없는 자족대도시 김포를 만들겠다. 반드시 승리해 시민 여러분의 자긍심을 높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newswork@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