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의 대화 의견 시정반영 검토 · 전국단위 대회 유치 노력도 ‘주문’
유진섭 정읍시장 / 정읍시 제공 |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유진섭 시장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현행 업무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유 시장은 9일 영상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당초 계획된 업무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조하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원리 원칙에 입각해 공직자들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해 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공직자는 시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오해를 받을 수 있는 행위를 자제해 달라"며 "지방선거 기간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도록 공정하고 차질 없는 선거관리와 선거 중립의 의무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민과의 대화에서 수렴된 현장의 의견에 대해 관련 부서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면밀하게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도로, 교통, 도시가스, 농·배수로 정비 등 생활밀착형 건의 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더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유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행사 · 집회 인원 제한이 해제된 만큼 많은 관중이 함께하는 전국 규모의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유 시장은 "전국 규모의 스포츠대회는 정읍의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침체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인다"며 "관광과 경제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켜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양질의 전국단위 대회 유치에도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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