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원서 및 당비 정기납부 신청서
국민의 힘 김병욱(포항남울릉)의원 지역구에 6.1 지방선거 기초 시의원 출마 예비후보자들이 아르바이트생을 고용 해 입당원서를 작성 한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사진은 예비후보자들 일부가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작성한 입당원서,/독자제공 |
[더팩트ㅣ포항=오주섭기자] 국민의 힘 김병욱(포항남울릉)의원 지역구에 6.1 지방선거 기초 시의원 출마 예비후보들 일부가 아르바이트생을 고용 해 입당원서를 작성 한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3일 <더팩트>가 ‘국민의힘 김병욱의원 6.1지방선거 지역구 시의원 예비 후보들 ‘다단계 영업사원(?)’ 보도 후 연이은 제보에 따라 확인됐다.
이는 김병욱의원이 오는 6.1 전국지방선거 포항시의회 시의원으로 처음 출마하는 신출내기 예비후보들에게 당 기여도에 대한 척도라는 명분을 내세워 당원 모집 신청서를 적게는 수백에서 수천 장을 받도록 해 강요라는 비난과 함께 공천 헌금 대신 당원을 모집 토록해 당비 대납으로 대신하는 꼼수를 부렸다는 주장을 뒷받침 하고 있다.
8일 <더팩트> 가 받은 제보 등에따르면 "이들 일부 예비 후보들이 알바생 등을 고용해 당원신청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당비 정기납부를 위해 은행계좌 매월 자동결제와 휴대전화 매월 자동결제 중 두가지 가운데 하나를 선택 후 선금을 지급 했다"는 당비 대납의혹 까지 제기됐다.
또 이를위해 "입당 원서 작성시 책임 당원은 당비 1000원을 6개월 이상 납부해야 당원으로 인정 되는 당규 규정을 위해 선금으로 적게는 1만원에서 많게는 3만원을 현금으로 지불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다 "당원신청서를 받는 과정에서 알바생들에게도 장당 일부 비용을 지불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뿐만아니라 "김 의원이 예비후보들에게 ‘당신밖에 없다’"며"어떻하든 당원 배가에 힘써달라며 희망 고문을 했다"고 전했다.
<더팩트>는 김병욱의원 지구당 사무실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입당원서 수를 확인하려했으나 "알려줄수 없다"는 답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