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옥수 59.38%, 이정운 50.52%…8.86%포인트 격차 보여
최옥수 더불어민주당 전남 무안군수 후보/무안=홍정열 기자 |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공천 배제에서 살아난 최옥수 전 무안군산림조합장이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 무안군수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8일 최옥수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59.38%를 득표한 최옥수 후보가 50.52%를 얻은 이정운 후보를 8.86%포인트 차로 누르고 민주당 최종 주자에 안착했다.
최 후보는 지난달 19일 전남도당 공관위의 공천 배제에 불복해 재심을 신청했다. 결국 중앙당에 청구한 재심이 인용돼 기사회생했고 6·1지방선거 무안군수 후보 공천장을 확보했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 전화투표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결과를 반영했다.
최옥수 후보는 통화에서 "당원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무안발전을 위한 밀알이 되겠다"며 "최선을 다해 군민의 지지를 얻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함께 경선에 참여해주신 후보님들께 위로를 드리고, 특히 이정운 후보님께 감사와 존경, 그리고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최옥수 후보는 공약으로 △대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수출전략형 농업생산-보관-가공-유통-물류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여성·어린이 전문병원 설립 △남악 오룡 호남의 강남으로 육성 △무안군 예산 1조원 시대 달성 등 10대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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