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었다"…‘공천 탈락’ 김병수 울릉군수, 이의 신청 ‘기각’
입력: 2022.05.06 20:47 / 수정: 2022.05.06 20:47

중앙 공관위 "절차상 문제없다" 기각 결정

김병수 울릉군수 예비후보/김병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김병수 울릉군수 예비후보/김병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더팩트ㅣ울릉=이민 기자] 경북 울릉군수 국민의힘 예비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김병수 울릉군수가 중앙당과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 이의 신청을 했으나 끝내 반려됐다.

앞서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울릉군수 공천을 신청한 김병수·정성환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당원 50%·일반 50%)를 한 결과 0.13% 차이로 정 예비후보가 승리했다.

해당 결과에 즉각 반발한 김 예비후보는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 4월 19일 자로 작성·배부된 당원 선거인 명부에서 무소속 출마로 인해 탈당한 인물 3~4명이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며 경선 과정을 문제삼았다.

그러면서 "여론조사 당시 이번 선거에 공천신청을 한 후 경선을 포기한 사람들이 포함돼 있었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인 명부 유권해석을 따져 이의신청을 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중앙공관위는 6일 회의를 열고 "선거인 명부가 지난달 9일 작성됐고 당시 분명히 정상적인 형태의 당원이었음으로 절차상 아무 문제가 없다"며 김 후보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기각 결정했다.

이에 따라 울릉군수 선거는 국민의힘 공천 확정을 받은 정성환 예비후보와 무소속 남한권 예비후보의 맞대결로 승부를 가리게 됐다.

tktf@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