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천안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 박상돈 예비후보 제공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천안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재선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박 시장은 6일 오전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월례회의와 어버이날 행사를 소화한 뒤 오후 1시 30분쯤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박 시장은 등록에 앞서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박상돈이란 사람이 천안시에 어떠한 업적을 남기고 오랫동안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이지 무조건적인 당선이 목표는 아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시는 외연 확충에 치중해 취업률은 63.8%로 전국 50만 이상 시에서 두 번째며 실업률은 2%대로 전국 최저 수준으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그러나 이제는 음악, 미술, 연극 등 문화 수준이 어느 도시보다 앞서 나갈 수 있도록 분골쇄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안시는 박 시장의 예비후보 등록으로 신동헌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천안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재선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 천안=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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