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6일까지 ' 방정환, 어린이를 만나다’ 및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 ‘NO WAR 평화카툰전’
어린이날 선포 100주년 기념행사 ‘모든 어린이를 위하여’ 행사가 5일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
[더팩트 l 부천=허영희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한 어린이날 선포 100주년 기념행사 ‘모든 어린이를 위하여’ 가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5일 성황리에 열렸다.
6일 진흥원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 등 2000여명의 참여해 ‘방정환, 어린이를 만나다’ 전시와 어린이 전통놀이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족들과 함께 즐겼다.
또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생각하며 진행한 ‘NO WAR 평화카툰’전과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예술체험’ 행사에는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해바라기와 우크라이나 국기를 그려 박물관 외부에 있는 전차를 장식하는 ‘우크라 평화전차 만들기’,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대형 현수막 만들기’, 직접 스탬프를 찍어 만들어보는 ‘평화 노트 만들기’, ‘우크라 캐리움 만들기’ 등을 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대형 현수막 만들기는 만화가 이두호, 조관제, 이영우, 김평현, 허어, 장태산 작가 등과 김형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 신종철 진흥원장이 어린이들이 함께 했다.
야외에서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딱지치기’, ‘제기차기’, ‘달고나 뽑기 체험’ 등 어른과 어린이들이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가 다채롭게 운영됐다.
우크라이나 기부캠페인으로 연계된 이번 행사는 각 체험코너에 마련된 우크라이나 응원 기부금 모금함에 많은 관람객들이 관심을 표명하며 기부를 진행했다. 기부금은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8일까지 운영되며 ‘방정환, 어린이를 만나다’ 전시와 ‘NO WAR 평화카툰’ 전시는 내달 26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