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매월동 전평호수 관광자원 개발 '야간조명'으로 분위기 바뀐다
입력: 2022.05.06 09:48 / 수정: 2022.05.06 09:48

7월 초까지 불빛과 물빛 어우러지는 공간 조성...쾌적한 휴식처로 각광받을 듯

광주 서구 매월동 전평호수가 야간조명으로 새로운 휴식처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새로 태어난다. 사진은 전평호수 야간경관 조감도/ 서구청 제공
광주 서구 매월동 전평호수가 야간조명으로 새로운 휴식처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새로 태어난다. 사진은 전평호수 야간경관 조감도/ 서구청 제공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 서구가 전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매월동 전평호수를 관광자원으로 개발, 활용하기 위해 ‘전평호수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서구만의 특색있는 야간경관 디자인을 위해 설계업체를 공모 방식으로 선정했으며, 전평호수 본래의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지면서도 호수를 찾는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야간경관을 조성하고자 보고회 등의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의 슬로건은 “거닐다, 머물다, 스미다”로, 각 테마는 전평의 물빛 속으로 거닐다, 나를 감싸는 벚꽃 속에서 머물다, 전평의 사계, 그 빛 속으로 너와 내가 스미다. 이다.

서구는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 10억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오는 7월 초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아름다운 연꽃과 벚꽃들로 주민들의 쾌적한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는 전평호수가 이번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여가 공간으로, 연인들에게는 데이트 장소로 각광받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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