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민주당 12년 충남도정 사슬 끊어야"
입력: 2022.05.04 17:49 / 수정: 2022.05.04 17:49

이준석 당대표 "원내대표 포기하고 충남지사 출마 우리 모두 빚졌다"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시동을 걸었다. / 천안=김경동 기자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시동을 걸었다. / 천안=김경동 기자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준석 당대표, 심대평 전 충남지사, 서청원 전 당대표, 이인제 전 당대표, 정진석 국회부의장, 홍문표 국회의원, 나경원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김태흠 후보를 응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김 후보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거에 나와 달라 요청한 후보"라며 "전략공천을 많이 하지 않다 보니 경선까지 치러야 했고 원내대표도 당을 위해 포기하고 선거에 나온 만큼 우리 모두 빚을 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승조 후보가 김태흠 후보의 공약을 보고 별다른 게 없다고 평가했는데 양 후보는 4년간 도지사를 하면서 숙원사업을 해결하지 못했다"며 "지금까지 말로만 민주당이 했던 이야기들을 이제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실천으로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준석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 천안=김경동 기자
이준석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 천안=김경동 기자

김태흠 후보는 "당 지도부의 요청으로 충남지사 나가겠다고 결단했을 때 충청도에 뼈를 묻을 정치인으로 내 몸을 바치겠다는 마음으로 나오게 됐다"며 "주어진 일이고 올바른 길이라면 제일 앞장섰으며 이번 선거에서도 제일 앞장서 시장, 군수, 도의원, 시군의원 후보들과 함께 완벽한 승리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 민주당 12년 도정의 사슬을 끊어 내야 한다"며 "6월 1일 함께 승리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힘껏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흠 예비후보는 이날 충남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천안·아산은 대한민국 ‘디지털 수도’ △서해안지역은 ‘국제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 △홍성·예산은 ‘내포혁신도시’ 조속한 완성 △공주·부여·청양은 ‘역사문화관광도시’로 건설 △계룡·논산·금산은 육사와 국방부 유치 등 각종 군인프라가 밀집한 ‘국방산업클러스터’로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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