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전 공주대 부총장이 4일 충남교육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내포 = 김아영 기자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김영춘 전 충남 공주대 부총장이 오는 6월 충남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부총장은 4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에는 보수와 진보의 이념 모두가 존재해야한다"며 "선을 긋고 편을 나누는 이념이 아니라 균형감 있는 역량을 키워가는 교육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전환에 따른 수많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혁신이 필요하다"며 "미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과 기초소양을 쌓아갈 수 있는 충남교육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로 무너진 학교 현장을 복구하기 위해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 기초학력 내실화를 통한 안전망 강화를 약속했다.

충남학생인권조례에 대해서는 "학생 인권과 교권 모두 존중받는 충남교육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인권조례 의도에 걸맞게 현장에서 시행될 수 있도록 균형감을 갖춘 조례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부총장은 "디지털 전환시대에 새로운 사람과 변화가 필요하다"며 "미래 교육 전문가인 저에게 충남 교육을 맡겨주신다면 '삶과 배움이 하나가 되는 교육'으로 행복한 충남교육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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